▲ '미녀와 야수'의 주연 배우였던 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 속편을 언급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미녀와 야수‘ 속편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미녀와 야수 캡처.

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 속편을 언급했다.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은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미녀와 야수‘ 속편을 찍고 싶다. 벨이 결국 교사가 되어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개방하는 내용이 담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녀와 야수’ 흥행 대박에 대해서는 “영화가 잘되길 바랐지만 이정도로 대박을 칠 줄은 몰랐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엠마 왓슨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미녀와 야수’ 속편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차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팬들의 기대와 달리 디즈니 측은 아직 속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디즈니 제작자 션 베일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미녀와 야수’ 속편 제작 계획은 없다”면서 “스핀 오프와 프리퀄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는 북미에서 4억 7,078만 달러, 해외에서 6억 2,997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1억 76만 달러(약 1조 2,433억원)의 흥행 대박을 쳤다.

이로써 '미녀와 야수'는 북미 역대 흥행 9위, 전세계 역대 흥행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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