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문화향유 지원을 위해 울산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참여 예술단체와 사업대상처가 선정됐다.

울산문화재단은 뉴트럴리비도(대중예술분야), 울산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문화일반), 인아트(시각예술분야), 피노키오극단(극예술분야), 트림챔버오케스트라(음악분야), 길무용단(무용분야), 한국정가진흥회 울산지부(전통예술분야) 등 총 35개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참여 예술단체를 선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사업대상처는 강동초등학교, 구영초등학교, 길메리요양병원 등 40곳이다. 세부 선정 결과는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정완규, 김성민, 김태진, 유은선, 장태호, 전현철, 황수임씨가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문화사각지대와 소외계층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단체의 문화복지, 문화격차 해소에 대한 기여도, 사업 작품의 예술성 및 타당성, 사업계획의 충실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경남은행 6층 강당에서 선정사업 대상 설명회를 열고, 향후 사업진행 절차와 전년대비 변경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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