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이 노동절 행사를 열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의장 이준희)는 지난 28일 울산본부 대강당에서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친(親)노동자정권 수립’을 결의하고, 근무 도중 산업재해를 입은 조합원을 방문해 위로하는 행사도 가졌다.
같은날 오후 6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는 민주노총 울산본부(본부장 권오길)가 마련한 ‘127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대회’가 열렸다. 행사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비정규직 철폐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행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