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 신고없이 투표 가능
캠프별 인증샷 마케팅 주력

주요 대선후보들은 이번 주 사상 첫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각자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표심 전쟁’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특히 이번 대선부터는 개정 선거법에 따라 선거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표 인증샷을 게시하는 행위가 허용되면서 캠프별로 기발한 ‘인증샷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에도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사전투표란 부재자 신고 없이 주소 등록지가 아닌 곳에서도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오는 4~5일 이틀간 실시된다. 대선에서의 사전투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9일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져 자칫 선거일 당일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각 후보 선거캠프는 사전투표에서부터 미리 지지표를 붙들어놓기 위한 방법을 고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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