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

특별교부세 1억8천만원도 받아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울산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뽑힌 것으로 규제개혁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1억8000만원의 특별교부세(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방규제개혁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부처, 경제단체 등 17개 기관이 합동으로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산시는 일반산업단지 입주업종 정비, 울산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 해결, 국토부 지침 개정을 통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민간투자 유치, 자동차 대여사업 규제 완화 등의 행정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유공자, 우수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규제는 당장 고치되, 불합리한 규제를 만들지 말자는 원칙으로 추진해 왔다”며 “규제개혁에 더 속도를 내서 막힌 물꼬가 트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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