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내려준 뒤 통학용 승합차서 불 ‘큰일 날뻔’

2일 오전 7시 48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이스타나 승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운전기사 유모(77) 씨는 연기가 발생하자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대피했다.

불은 차량과 인근 가로수 1그루를 태운 뒤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해당 승합차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적으로 운임을 내고 이용하는 통학차량으로 학생들을 내려주고 오는 길에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9년 된 해당 차량의 노후화나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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