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180여명 8일까지 열전

▲ 2017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 개막식이 3일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신장열 군수, 한성율 군의장, 윤시철 시의장, 지미 디아즈 PWA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프로 윈드서퍼들이 참가하는 ‘2017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가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서 3일 개막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대회는 8일까지 진행된다.

PWA(프로 윈드서퍼 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윈드서핑 프로선수의 협의 기구다.

남자부 세계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마테오 이아치노(Matteo Iachino) 등 톱랭커를 포함한 56명과, 여자부 세계랭킹 1위 아루바의 사라퀴타 오프린가(Sarah-Quita Offringa)를 비롯한 21명 등 총 25개국 18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달샤벳의 공연과 플라이보드 해상 시범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은 대회 기간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5~7일 3일간 페이스페인팅과 점핑클레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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