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축제 도약 계기 마련...캠핑 등 야간행사도 준비

▲ ‘2017 울산옹기축제’가 5월4일부터 나흘간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모습.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울산옹기축제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옹기촌 이야기’를 주제로, ‘옹기 나와라 뚝딱! 장 나와라 뚝딱!’을 부제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옹기무형유산관, 옹기장난촌, 옹기난장촌, 옹기장수촌, 옹기산적촌, 옹기도깨비촌, 옹기퍼레이드, 제4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등이다.

우선 옹기무형유산관은 외고산 마을 옹기 장인들의 옹기제작 시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이며, 옹기장난촌과 옹기난장촌은 옹기의 기본재료가 되는 흙과 물을 테마로 한 체험관이다.

또 낮에는 산적들의 공간이, 밤에는 도깨비들의 공간이 되는 옹기산적촌과 옹기도깨비촌에도 이색 볼거리가 가득하다. 올해부터 야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는데 이곳에서 야간 조명과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옹기장수촌은 옹기와 발효를 주제로 하는 전시와 체험행사들로 채워진다.

이몽원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