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축제 도약 계기 마련...캠핑 등 야간행사도 준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울산옹기축제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옹기촌 이야기’를 주제로, ‘옹기 나와라 뚝딱! 장 나와라 뚝딱!’을 부제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옹기무형유산관, 옹기장난촌, 옹기난장촌, 옹기장수촌, 옹기산적촌, 옹기도깨비촌, 옹기퍼레이드, 제4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등이다.
우선 옹기무형유산관은 외고산 마을 옹기 장인들의 옹기제작 시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이며, 옹기장난촌과 옹기난장촌은 옹기의 기본재료가 되는 흙과 물을 테마로 한 체험관이다.
또 낮에는 산적들의 공간이, 밤에는 도깨비들의 공간이 되는 옹기산적촌과 옹기도깨비촌에도 이색 볼거리가 가득하다. 올해부터 야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는데 이곳에서 야간 조명과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옹기장수촌은 옹기와 발효를 주제로 하는 전시와 체험행사들로 채워진다.
이몽원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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