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인 울산’ 주제로 대공원 장미축제 열흘간 열려

▲ 19일부터 열흘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2017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오는 19일부터 열흘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2017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하며, 개막식은 19일 오후 8시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점등 퍼포먼스, 라이팅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I LOVE U 워킹 페스티벌’과 ‘플로팅 로즈캔들’ 등 시민참여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I LOVE U 워킹 페스티벌’은 21일 오전 10시 달동문화공원에서 시작해 시청, 공업탑을 거쳐 대공원 동문까지 걷는 행사로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플로팅 로즈캔들’은 축제기간 동안 장미원 내 갈티못에서 진행된다.

공연행사도 다채롭다. 특별공연으로 뮤지컬콘서트(19일), 팬텀싱어 스페셜(21일), 시립예술단의 창작뮤지컬 ‘오셀로’(25~26일), 시립교향악단 연주회(27일), 러브콘서트(28일), 로즈관악제(28일)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장미꽃다발’과 ‘러브케익 LED 타워’ 등의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러브 북카페’와 ‘러브 피크닉존’ 등 가족, 연인을 위한 테마 공간도 마련된다. 남문 SK 광장에는 한시적으로 푸드존이 운영되고, 주말에는 순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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