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울산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농산물 시장개방과 쌀값 하락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정책지원과 제도보완 등 농업인 실익증대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숙원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숙원사항의 주요내용은 뉴라운드 농업협상 대응방안 등 "농업생산성 및 영농편익 제고" 부문 18건, 밭농업직접지불제 도입 등 "농가소득보조" 부문 6건,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지원확대 등 "농촌생활환경개선 및 영농기반조성" 부문 9건, "세제지원" 부문 5건 등 모두 66건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농촌교육문제 해결, 수입육 둔갑판매 대책마련 등 농민단체 의견을 적극 반영, 직접 농가를 방문해 생동감있는 농촌 현실을 반영했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모두 64건의 숙원사항을 발굴, 33건을 정책에 반영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