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멤버였던 개리가 종적을 감춘 가운데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개리에게 쓴 영상 편지가 재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순서를 정하기 위해 ‘지석진 게임’을 펼치는 가운데 효린과 송지효가 마주했다.
효린은 송지효에 “개리오빠 결혼하니까 기분이 어때?”라고 물었고 이에 송지효는 자신도 모르게 “너!”라고 소리쳤다.
송지효는 결국 카메라를 향해 달려가며 “전화번호를 바꿔”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유재석이 “왜 대답을 못했어”라고 물으며 “영상편지해”라고 말하자, 송지효는 “야”하고 의미심장하게 개리를 부르고는 이내 “잘 살아라”라고 전했다.
한편 개리는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이다. 개리는 전화번호를 바꾼데 이어 지난 26일, 팬들과 소통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동안 게재했던 사진과 글을 전부 삭제했다.
아직 인스타그램 계정 자체를 삭제하지 않은 걸로 봐선 언젠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가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