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희 큰줄 제작은 현재 울산 중구 성남동 강변주차장(성남동 육갑문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박성민 구청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줄꼬기 체험에 동참했으며, 그 이전에는 각 동별 주민회와 자원봉사회원들의 참여가 잇달았다. 참가자들은 4인1조가 돼 현장에서 실습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마두희 1차 줄꼬기 작업에 참여했다. 오는 16일부터는 이렇게 제작된 1차 마두희 줄을 3가닥으로 한번더 엮는 2차 작업에 들어간다.
김성연 축제추진위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고, 울산고유의 전통민속놀이인 마두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유료형, 주민참여 위주의 축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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