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이달부터 9월까지 언양 평리경로당 등 오지·취약지 경로당 8곳을 대상으로 ‘한방으로 뇌튼튼 노후든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의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주 1회 경로당을 방문, 한방 순회 진료와 중풍·치매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영양관리 교육고 기공 체조, 웃음 치료, 프로그램 전·후 인지개선 향상도 검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보건소는 고령화로 인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노인성 질환과 중풍, 치매, 우울증 등을 예방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울주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서비스의 접근도가 낮다”며 “방문건강관리와 연계한 지속적인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형평성 제고 및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29·8515.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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