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참사랑의집(원장 김병수) 소속 드림하이가 10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제1회 정기공연 ‘Story in Music’을 선보인다.

드림하이는 울산참사랑의집이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0월 직업예술훈련장(드림하우스)을 연 뒤 오디션을 통해 구성됐다.

발달장애인 15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악기(5명), 타악기(4명), 건반악기(3명), 드럼(2명) 성악&오카리나(1명)로 파트를 나눠 매일 3시간씩 레슨을 받고 있다.

드림하이 관계자는 “음악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하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많은 성원과 관심이 모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주회에서는 왈츠, 뮤지컬 OST 등을 연주하며 글리앙상블과 그린나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전석 1만원. 252·7778.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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