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대학진학박람회...12~14일 전국 97개 대학 참여

대입전형 안내·진학상담 펼쳐

▲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시교육청에서 ‘2018학년도 대학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진학박람회 모습.
울산교육당국이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보전에 돌입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전국 100여개 가까운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학진학 박람회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울산에서 마련한다. 장소는 울산시교육청 옥외주차장과 대강당 일원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등 총 97개 대학이 참여하며,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 제공을 통해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별 설명회와 상담 부스 운영, 대학생 전공상담, 전공교사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대입지원단 교사의 학생부 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특강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12일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UNIST, 성신여대, 서강대 등의 설명회가, 13일에는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경북대, 부산대, 숙명여대, 국민대 등이,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울산대, 울산과학대, 인제대, 영남대, 대구교대 등의 설명회가 이어진다. 대학별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이 안내되고 대입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도 제시된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시교육청 6층 선진학습실에서는 자체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 작성은 물론 수도권 면접 특강도 마련된다.

전공교사와 함께하는 집단상담과 대입지원단 교사의 특강은 미리 온라인 신청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인원 외에 자리가 남는 경우에는 행사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들을 수 있다. 그 외 프로그램은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학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학 혹은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학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052·210·5472)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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