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가 치매·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과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치매·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치매환자 및 인지기능저하자 등 고령운전자가 운전적정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울산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소지자 중 치매환자 및 의심자 발견시 북구보건소로 치매검사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은 물론 치매환자로 인한 불의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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