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무용극 ‘동물의 사육제’.
-공 연-

△어린이무용극 ‘동물의 사육제’= 울산시립무용단의 이번 작품은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잘 살려 마치 동물원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는 생상스의 대표 명곡 ‘동물의 사육제’를 모티프로 한다. 소녀와 암탉, 수탉, 거북이, 공작새, 코끼리, 당나귀, 캥거루, 물고기 등 여러가지 동물 캐릭터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춤으로 들려준다. 11~13일. 오전 11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울산시민을 위한 야외가족음악회= (사)한국음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마련하는 야외 음악회. 뻔뻔중창단이 ‘Funiculli Funiculla’ ‘행복을 주는 사람’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엄영진 판소리 국악연구회가 ‘배 띄워라’ ‘난감하네’ ‘소금장수’ ‘산도깨비’ ‘장타령’을, 소프라노 이은랑이 ‘그리운 금강산’ ‘어느 맑게 개인 날’을 선보인다. 또 3인조 여성 전자현악밴드인 록시가 ‘터키행진곡’ ‘쌈바’ ‘아리랑’ ‘사랑의 트위스트’를, 드림아트 윈드오케스트라는 금길동의 지휘로 ‘아프리칸 심포니’ 등을 선사한다. 14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 275·3900.

△연극 ‘그 남자 그 여자’=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어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 집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두근거리는 사랑, 가슴 아픈 이별, 아련한 사랑의 추억 등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낸다. 6월11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공휴일 오후3시, 월요일 공연 없음. CK아트홀. 270·2600.

-전 시-

△빛그림 포토클럽 제8회 회원전= 빛그림 포토클럽(회장 천대현)은 2010년 병영사진교실 동호인들로 결성 돼 해마다 주제를 달리하며 회원전을 펼쳐왔다. 올해의 주제는 ‘유사성를 그리다’. 지난 1년 간 국내외 다양한 풍경과 표정을 담은 회원들의 결과물이 선보인다.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실. 010·8583·3601.

△이건희 개인전= 갤러리 아리오소의 개관 6주년 기념전. ‘채집된 이미지’를 주제로 한지를 활용한 작지만 큰 전시회를 선보인다. 개별 작품은 작은 크기지만 여러 점을 격자형으로 나열배치, 하나의 대형작업을 완성한다. 동양화의 여유로움과 한지가 주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6월2일까지 갤러리 아리오소. 233·5636.

△이집트 보물전 ‘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울산박물관과 미국 브루클린박물관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공동 주최한 유물전. 단순한 신비로움 가득한 보물이 아니라 고대 이집트인들의 창의성, 예술성, 영원한 삶에 대한 열정을 살펴볼 수 있다. 8월27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1688·9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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