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3~14일 이틀간 중구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과 나비마당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들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체 첫 날인 13일에는 재즈밴드 ‘러쉬라이프’의 공연을 비롯해 뉴욕에서 활동하는 재즈 밴드 ‘알렉스 시피아진 퀄텟’, 네덜란드 3인조 그룹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등 국내외 8개팀이 로맨틱한 재즈의 향연을 선사한다.

14일에는 백인 남성 재즈보컬리스트인 베니 베넥의 시원스러운 창법이 돋보이는 공연과 호주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여성 보컬 리더 사라 맥켄지가 감미롭고 성숙한 목소리로 스탠다드 재즈의 진가를 보여주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밖에 이병주 밴드와 트리오 마인폴리 with 김혜미, 김주환 퀄텟과 김은미 퀄텟, 굿펠리스의 연주로 낭만을 선사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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