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리축제 기념 전시회...도예작품 80여점 선보여

▲ 박은미 작가의 도예작품.
울산쇠부리축제를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도자, 철을 만나다’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장에는 9명의 도예가들이 빚은 8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금속을 원료로 한 천연안료인 진사, 철화, 철목유를 이용해 도자가 지닌 품위와 자연스럽고 소탈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참여작가는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한 여병욱 작가, 이세용 명지전문대 교수, 몇 차례에 걸쳐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릇전을 개최한 박은미 작가 등이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도자를 현대생활방식에 맞게 재창조한 작품을 통해 도자의 새로운 면모를 느끼고 갈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241·7350.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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