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지난 31일 이용호 게이트 관련 사건 수사를 위한 전담수사팀을 1일부터 본격 가동해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1일 오후 2시 수사 주체와 방향 등 구체적인 수사계획을 발표한다.

 검찰은 △김홍업씨의 고교동기인 김성환씨의 차명계좌 운용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의 비리의혹 △검찰 고위간부의 수사기밀 누설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성환씨의 6개 차명 또는 연결계좌에 입·출금된 90억원의 출처와, 성격, 사용처 규명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계좌 등의 자금흐름을 정밀 추적키로 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