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트럭 운전자 등 5명 부상

대형 트럭이 전봇대와 중앙분리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3시10분께 울산시 웅촌면 국도 7호선에서 신모(40)씨가 몰던 25t 트럭이 전봇대와 중앙분리대, 그리고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신씨와 피해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신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방향을 틀어 중앙분리대로 돌진, 중앙분리대를 수차례 들이받으며 500m가량 전진하다 삼거리에서 마주 오던 싼타페와 아반떼 차량을 재차 충돌하고 멈춰 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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