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가 오는 17일과 18일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에서 ‘제12회 소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회장 최기삼)가 오는 17일과 18일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에서 ‘제12회 소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소리문화예술제는 반주음악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라이브로 밴드공연을 하는 전국 인디밴드들의 축제다.

첫날인 17일 오후 5시30분부터는 ‘코리아 인디밴드 캠프’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로 꼽히는 ‘킹스턴루디스카’의 경쾌한 스카음악과 대구 하드록의 새바람 ‘레미디’, ‘스테디나인’의 일렉트로닉 락, 울산의 악동 ‘금연구역’의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8일에는 실용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소울메이트’, 라이브의 대가 ‘권용욱’과 싱어송라이터 ‘백서현’의 협연무대, 3인조 어쿠스틱 밴드 ‘프랜즈’, 태화루예술단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울산연예예술인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컴퓨터 음악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음악공연을 마련했다”며 “올해 초여름을 시원하게 열어줄 소리문화예술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