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사진)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아시아 9개국 총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뢰도 지수, 구성원 평가, 기업문화 등 3단계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부산은행과 신한은행, 롯데백화점 등 한국기업 18개사와 DHL, HILTON 등 글로벌 기업 42개사 등 6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행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주말농장 운영, 글램핑 체험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실시 중이며 2015년 12월부터는 금융권 최초로 저녁 7시에 PC가 셧다운 되는 ‘가정의 날’을 주 5회 실시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 우대 제도와 함께 총 4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위킹맘들의 자녀 양육 부담도 대폭 줄였다. 부산은행은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2014년 국내은행 가운데 1인당 평균 생산성 1위, 2015년 금융위원회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지방은행 1위를 차지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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