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학교 전경 [홈페이지 화면 캡처]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신규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 대학은 경성대, 건국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전남대, 제주대, 중앙대, 한동대 등 10개 대학으로 동남권에서는 경성대가 유일하다.

이번에 선정된 경성대의 K-MOOC강좌는 한규철 인문문화학부 명예교수의 ‘발해제국의 역사와 문화’와 권융 국제무역통상학과 교수의 ‘러시아를 읽는 열 세 개의 창’이다.

경성대는 이번 K-MOOC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강좌 개발과 운영 비용으로 강좌당 각각 1억7000만원을 3년 동안 지원받는다.

경성대는 오는 2019년까지 ‘글로컬 문화콘텐츠 분야’ 4강좌와 ‘부산 지역 밀착 및 특화 분야’ 4강좌를 개발할 예정이다.

최원희 경성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소장은 “K-MOOC강좌는 교육부가 선정한 대학에 한해 서비스를 할 수 있어 경성대가 해당 분야를 선점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특히 부산과 관련된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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