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진료·수술표준화 등 효과

▲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제5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평가 대상 의료기관들의 전체 평균점수인 96.16점보다 높은 99.68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1만7355명)를 평가대상으로 실시됐다. 적정성 평가는 수술 사망률 등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134개 평가대상 중 119개(88.9%) 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울산대학교병원은 대장암 치료 시 시스템에 입각한 수술관리, 높은 수준의 기술, 다학제진료, 수술표준화 등을 토대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치료를 시행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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