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는 17일 울주군 범서읍 천상정수장에서 문수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도·송수관로 복선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는 제188회 임시회 회기 중인 17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개별현장 활동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

대외협력기금 중복 확인을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

행자위는 기획조정실 소관인 △울산시 학술용역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산시 대외협력 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울산시 시세 징수 조례안 △울산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사해 5건 모두 원안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영철 의원은 대외협력 기금과 관련, 이 기금은 해외에 있는 우호 자매도시와 연관돼 있는 것인데, 해당 자매도시가 기초자치단체와 중복돼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고 담당부서와 협의해 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대길 의원은 재난기금이 법정기금에 비해 저조하므로 예산부서와 협의해 재난기금 적립에도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고품질 수돗물 공급 만전 당부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

환복위는 울주군 소재 천상정수장 내 정수지 설치사업 현장 및 천상정수장에서 문수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도·송수관로 복선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공사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송해숙 의원은 일기예보 등 강수량의 정확한 분석으로 댐 저수량을 적절히 조절해 원활한 급수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영규 의원은 현재 원수로 공급받고 있는 낙동강물의 수질 상태를 질의하고, 운문댐 원수를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동영 의원은 운문댐 원수 확보와 관련,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사연댐 수위 조절 문제 등 지방자치단체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만큼 중앙정부의 조정을 요청해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학천 의원은 물문제는 생명과 직결되므로 청정원수 확보, 댐 저수량 조절, 정수지 신설, 도·송수관로 복선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지역 잘아는 전문가 추천 강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

산건위는 교통건설국 소관인 △울산광역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원안가결 했다.

문병원 의원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와 관련해 “울산에 있는 울산대학교 등에는 교통 전문가 출신이 없다고 하더라도 울산을 잘 아는 울산 출신 전문가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교육 관련 주요현안 논의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

교육위는 이날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자문위원들과의 상견례를 가졌다. 또 이 자리에서 최근 교육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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