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은 가운데, 정미홍 더 코칭대표가 ‘5·18은 폭동’이라고 표현한 글이 조명받고 있다. 정미홍 SNS 캡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은 가운데, 정미홍 더 코칭대표가 ‘5·18은 폭동’이라고 표현한 글이 조명받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5·16과 5·18이 연이어 붙은 5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정 대표는 해당글을 통해 “하나(5·16)는 나라를 가난에서 구한 구국의 무혈 혁명이지만, 다른 하나(5·18)는 무고한 생명을 죽게 하고, 관공서를 파괴하고 방화하며 군인들을 죽인 폭동이었는데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했다”며 “매년 유공자가 늘어나며 국가 재정을 좀 먹고, 턱없는 공직시험 가산점으로 수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시키고, 기회를 뺏는 사회 불안의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5·16 혁명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믿는다”며 “통탄스럽게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위대한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폭동을 민주화로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5·16을 쿠데타로 부르지 않으면 역적으로 모는 자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암세포같은 역적 집단이라고 본다”며 “통탄스럽게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위대한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폭동을 민주화로 가르치고 있다. 조국에 대한 긍지를 품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폭력을 긍정하며 자라고 있으니 나라의 미래는 소란스럽기만 할 것이란 우려가 자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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