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일산초등학교(오른쪽)가 제63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일산초등학교가 ‘2017 제63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일산초는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 가좌초를 3대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산초는 단체전 결승에서 김성진이 가좌초 이다연을 3대2로 이기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두번째 단식경기에서는 백주영이 랭킹 1위 김나영과 실력을 겨뤘지만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는 0대3으로 졌지만 4경기에서 5학년 안현지가 6학년 김태희를 3대1로 꺾으면서 세트 스코어를 다시 동점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5경기에서 김해주는 ‘역전의 왕’답게 주사랑을 3대1로 꺾고 우승컵을 일산초에 안겼다.

일산초는 개인복식에서도 경기 새말초를 3대1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산초는 여자부 3개 우승컵 중 2개를 들어올렸다.

대회는 충북 단양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