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심용식 선생과 함께 개발

▲ 무형문화재 심용식 선생이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 ‘청원산방’에서 ‘한실창’을 소개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는 전통창호제작 무형문화재 심용식 선생(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26호)과 함께 개발한 전통 한식 창인 ‘한실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실창’은 창 내측에는 우리 고유의 목재 전통 창호를 적용하고 외측에는 PVC소재를 적용한 이중창이다.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전통 한옥 디자인의 멋스러움과 PVC창호의 뛰어난 단열성능을 모두 겸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제품은 충남 태안 바닷가에서 3년 이상 자연 건조한 최고급 목재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기존의 전통 창 수공예 제작 방식으로 생산해 장인 정신을 살린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심용식 선생과 함께 우리 고유의 창살 디자인을 재해석해 개발한 새로운 창살 디자인을 적용, 한옥 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에서도 고급스러우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