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시민 1명이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낮 12시52분께 울산시 중구 옥교동의 한 4층 건물 1층 자전거 대리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가게 내부와 집기류, 자전거 용품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는 확인중이다.

또 화재 당시 자전거대리점에 있던 업주는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대리점 내 자재창고 앞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인근 스티로품에 옮겨붙어 건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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