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서 수습한 유골이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세월호서 수습한 유골이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허다윤 양의 어머니가 딸에게 전하고 싶었던 간절한 한마디도 재조명 받고 있다.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는 지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을 다시 만난다면 하고 싶은 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딸을 만나면) 용서해달라고. 엄마 곁으로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그리고 영원히 사랑한다고 내 딸 다윤이,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앞서 한 매체를 통해 박은미 씨는 “평생 갈 수 있는 친구가 없어진 것 같아 용서가 안 돼요. 그래서 내 딸 꼭 찾아야 해요”라며 “나도 보고 싶지만, 우리 딸도 엄마 보고 싶어 할 것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세월호 3측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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