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자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총괄회장이 롯데자이언츠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롯데자이언츠는 19일 공시를 통해 지난 17일 자로 신 총괄회장이 이사직에서 퇴임했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앞서 지난 3월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도 롯데쇼핑 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았다.

1970년 창립 이래 46년 만에 롯데그룹의 대표 계열사 롯데쇼핑을 떠난 것이다.

지난해에도 그는 롯데의 ‘뿌리’와 같은 롯데제과와 롯데호텔 등에서 퇴진했다.

이제 신 총괄회장이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계열사는 롯데알미늄(임기 2017년 8월 10일) 단 한 곳만 남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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