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교장 정종규)는 19일 동구청과 녹수초등학교 간의 협약사업으로 학교 내에 조성된 ‘명상의 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권명호 동구청장, 강북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의 내빈과 학교 내외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녹수초등학교 ‘솔마루 국악 동아리’의 사물놀이 연주를 시작으로 학교장 및 동구청장, 강북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의 인사, 시설 견학, 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8종 4057주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된 명상의 숲은 학생들에게 자연 학습의 장과 힐링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앉음벽, 파고라, 그루터기, 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의 쉼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정종규 교장은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명상의 숲은 본교 학생들의 정서 안정 및 자연 학습 체험장으로 그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더욱 울창해질 명상의 숲이 학생들의 푸른 꿈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이자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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