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줬던 ‘강백호’의 정체는 바로 가수 ‘황치열’이었다. 앞서 황치열은 2016년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9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OBS캡처.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줬던 ‘강백호’의 정체는 바로 가수 ‘황치열’이었다.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며 ‘황태자’로 불렸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황치열은 데뷔 이후 9년이라는 긴 무명시절을 견뎌내야 했다.

황치열은 2016년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도 곁에 없었고 혼자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 이뤄내야 하는데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무너졌을 때 자괴감이 들었다”며 “현실을 바라보았을 때 통장에 잔고가 없으니까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더라”고 전했다.

황치열은 가수로 데뷔했을 때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다고도 밝혔다.

인터뷰에서 황치열은 “(아버지가)네가 무슨 음악을 하냐. 지금까지 안됐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며 “그래서 아버지한데 굉장히 인정을 받고 싶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아팠기 때문에 아픈 아버지한테 뭔가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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