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베트남대사등 110명 참가

▲ 20일 경주에서 열린 ‘2017 호치민의 날 in 경주’ 문화행사. 공연이 끝난 뒤 내빈과 출연자들이 모두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오는 1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릴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0일 경주힐튼호텔에서 ‘2017 호치민의 날 in 경주’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응우엔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 등 방문단을 비롯해 국내외 유관기관장 등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실행 MOU 체결식, 축하공연,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는 호치민 시립 봉생공연단과 경주시 신라고취대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통해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와 학문 등 다방면으로 협력과 소통의 길을 가며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번영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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