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배려, 똘레랑스’ 주제로

27~28일 반구대 집청정서 열려

▲ 제7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7~28일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집청정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영화제 모습.

제7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7일부터 이틀간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집청정에서 열린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마을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축제다. 올해 영화제는 ‘긍정과 배려, 똘레랑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7일 오후 6시 집청정 큰마당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 ‘인턴’이 상영되고, 동시간대 실내공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영화 ‘앵그리 버드 더 무비’ ‘나무를 심은 사람’이 상영된다.

어린이영화 상영 이후 실내공간에서는 ‘불멸의 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유스’ ‘뉴욕아이러브유’ ‘제네시스:세상의 소금’ ‘더 레이디’ 등 4편의 영화를 상영한 후 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28일에는 오후 6시30분 폐막식과 함께 폐막작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상영된다.

한편 영화제 행사장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소고기 국밥과 팝콘, 막걸리 등 먹거리도 마련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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