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4일 현대예술관서 11t 트럭 5대 규모 세트

▲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가 6월3~4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가 6월3~4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최현우는 아시아인 최초의 국제마술대회 수상, FISM 최연소 심사위원 역임 등 굵직한 관록을 쌓으며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실력에 대중성이 더해져 지금까지 10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86만3000명에 이르는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프로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그만의 마술 노하우를 망라해 보여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1t 트럭 5대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초대형 세트가 차려진다. 여기에다 무대 전면을 활용한 영상맵 등 감각적인 무대효과가 압권이며, 알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마술쇼에서 관객들이 열광했던 인기 레퍼토리부터 최현우 마술의 완성형으로 불리는 새로운 트렌드의 마술까지 고루 맛볼 수 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ASK? & answer!’이다. 마술사가 관객과 묻고 답하며 진정한 마술의 의미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관객 전원이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매직 등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도 마련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예술관의 공연기획 담당자는 “최현우의 마술과 감각적 무대 효과가 만난 명실상부 최고의 매직쇼”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블록버스터 매직 속에서 감동을 넘어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6월3일 오후 2시·6시, 4일 오후 1시·5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층 5만원·2층 3만5000원. 1522·3331.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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