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7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6.1~11)

설치미술제의 감상포인트 중 하나는 ‘작품과 공간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가’ 일 것이다.

도태근 작가는 ‘DraWing of Water’라는 주제로 물 위에 다양한 조형물을 띄운다. 자르고, 접고, 붙여서 결합한 작품은 다양한 조형의 기호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비형상적 이미지의 조형물들은 물결에 따라 함께 움직이며 절제된 조형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도 작가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릴 부산바다미술제 감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신라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현희 TEAF 2017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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