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하청노동자 해고 중단·비정규직 생존권 사수

▲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북구 성내삼거리 앞에서 조선업 하청노동자 대량해고 중단과 블랙리스트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장태준 인턴기자

울산지역 노동계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조선업 하청노동자 대량해고 중단과 블랙리스트 철폐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금속노조는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근로자 2명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북구 성내삼거리 인근에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갖고 현대미포조선 정문까지 2㎞ 가량을 행진했다.

▲ 금속노조 동진지회 노조는 동진오토텍 폐업사태에 대한 원청 책임을 묻고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지난 20일 울산 남구 도심에서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노조는 ‘노동자 대량해고 저지’ ‘블랙리스트 철폐’를 외치며 비정규직 등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

노동조합 설립 후 회사가 폐업해 노동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렸다고 주장하는 금속노조 동진지회 노조는 지난 20일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취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도심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