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가수 백지영이 결혼 4년만에 득녀했다. 백지영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SNS캡처.

가수 백지영이 결혼 4년만에 득녀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아이인만큼 백지영 부부의 기쁨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백지영은 22일 오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딸을 낳았다. 예정일은 24일이었지만 이틀 빠르게 출산했다. 신생아의 체중은 3.5kg, 여아 평균 체중으로 봤을 때 우량아에 속한다.

백지영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2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가슴이 벅차고 건강하게 나와줘 고마운 마음뿐이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리며 살겠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6월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한 해 임신 소식이 전해졌으나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 임신 소식이 알려진 직후 백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염려해준 분들 모두 고맙다. 땅콩이는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분들, 지금 새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백지영은 당분간 산후조리와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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