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동천골프연습장서 25차례 전문강사가 진행

▲ 중구보건소는 18일 오후 관내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강변에 위치한 동천파크골프연습장에서 '파크골프 운동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보건소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파크골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18일 오후 4시 동천강변에 위치한 동천파크골프연습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파크골프 운동교실'의 본격 운영에 나섰다.

'파크골프 운동교실'은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동천파크골프연습장에서 주 1차례 운영되며,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모두 25차례 진행된다.

교육에는 관내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하며, 교육은 파크골프의 정의와 규칙, 특성, 용어, 에티켓 등의 이론은 물론, 그립잡기와 기본동작, 티샷자세와 퍼팅교육 등 실습, 라운딩과 친선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중구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대상 '파크골프 운동교실'을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이다.

주로 도시공원, 체육공원과 접근하기 쉬운 녹지공간에 조성 운영되고 있으며,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요소를 합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가족, 연인, 직장인, 장애인 등 누구나가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중구보건소는 '파크골프 운동교실'이 노년기 신체기능 저하와 사회적 활동이 점차 줄어들면서 우울함과 외로움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연 친화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 향상과 스트레스 관리, 친목도모 등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 운동시설과 자연환경을 활용, 사람과 아름다운 환경의 조화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체기능 저하 예방과 자기건강관리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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