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훈 울산대 교수 ‘상완골 골절’ 실려

대한견·주관절 학회가 최근 <견관절 주관절학 제2판>(사진)을 발간한 가운데 고상훈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상완골 근위부 골절’을 주제로 한 글을 게재했다.

고상훈 교수는 ‘상완골 근위부 골절’에 대해 서론, 손상기전, 분류, 진단, 치료 등 5장에 걸쳐 내용을 정리했다. 골절의 형태에 따른 수술방법과 합병증까지 자세히 서술해 상완골 근위부 골절치료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의학도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진과 그림을 삽입했으며, 이야기하듯 부드럽게 문맥을 풀어 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고상훈 교수는 “정형외과 전공의뿐만 아니라 견관절, 주관절학에 관심있는 전문의들에게도 최고의 의학도서가 될 것이며, 일반 독자에게도 흥미로운 의료관련 정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고 교수는 대한견·주관절 학회 21대 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견주관절 경상지회 회장, 울산 정형외과 학회 부회장, 대한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회 이사와 학술위원장, 대한 관절경 학회 이사,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학회 이사, 대한 정형외과 초음파 학회 이사, 대한 정형외과 학회의 수련 교육 위원을 맡고 있다. 병원내에서는 관절센터 소장, 스포츠의학센터 소장, 의료기기 안정성 모니터링 센터장직을 수행 중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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