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꿈 여성본부-김종훈 의원실

오늘 상상공장서 토론·워크숍

민중의 꿈 여성운동본부(대표 이영순)와 김종훈 의원실이 23일 오후 2시 교육협동조합 상상공장(울산 북구 진장동)에서 ‘#나가라 여성혐오’ 토론 워크숍을 연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7일 강남역 여성혐오 살해 1주기를 맞아 젊은 세대가 느끼는 여성혐오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 기조 발제는 ‘한국사회의 여성혐오의 원인(현황)과 정책방안’을 주제로 고미경 여성의전화 대표가 맡는다.

민꿈 여성본부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적폐인 여성에 대한 폭력과 혐오문화, 성차별 구조를 청산해야 한다. 임기응변식이 아닌 인식과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중장기적 정책방안이 필요하다. 먼저 ‘차별금지법’부터 통과시켜야 한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꿈 여성본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여성혐오와 폭력, 성차별 구조를 철폐하기 위해 행동하는 모든 여성들과 튼튼히 연대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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