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코트라, 포스코대우와 함께 미얀마 양곤 주정부와 29인승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2일 광양항에서 초도물량 50대의 선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공급 계약은 대한민국과 미얀마가 사상 처음 체결한 G2G(정부간) 계약으로, 정부의 경제외교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낸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초 미얀마 양곤주 의회 건물에서 열린 사전 미팅에서 양곤 주지사, 양곤주 산업부장관, 교통청 청장과 현대차, 포스코대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운티 상품 소개와 서비스 지원 방안, 계약 형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지난달 26일 정식 구매 계약이 체결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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