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23일 오후 7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대학의 국제최고경영자(AMP)과정 총동문회 창립대회를 갖는다. 이날 동명대 AMP총동문회는 초대 회장에 강의구(사진·70) 코스모스마리타임 회장을 선출하고, 동명대에 해외봉사활동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세계 해운업계에서 파나마·온두라스·캄보디아 명예영사를 역임하고 현재 포르투갈 명예영사와 캄보디아 국제선박등록청장, 부산국제자매도시위원장, 부산영사단 단장 등을 맡고 있다. ‘세계해양대통령’이라 불리는 국제해사기구의 임기택 사무총장 선임에도 기여한 강 회장은 선주가 소유 선박을 자국이 아닌 제3국에 등록하는 ‘편의치적 선박제도’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이번 창립대회는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서의택 이사장과 동명대 노태정 총장직무대행, AMP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