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 폭발과 관련 “경찰이 끔찍한 테러 공격으로 간주하는 이번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성명을 통해 “희생자와 이들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이 총리 외에 정계 주요 인사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앞다퉈 애도를 표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트위터에 “맨체스터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이 일로 희생당한 사람들과 훌륭한 구조대원들과 뜻을 같이한다”며 위로를 표했다.

맨체스터 시가 속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앤디 번햄 주지사도 트위터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면서 “우리의 위대한 도시에 끔찍한 밤이 됐다”는 글을 남겼다.

또 메이 총리가 이끄는 공화당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총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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