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때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생선회 취급업소 및 뷔페음식점에 대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위해발생 빈도가 높고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생선 횟집 및 일식, 다중이용시설인 뷔페음식점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생선횟집 87개소, 일식영업 13개소, 뷔페음식점 12개소 등 총 112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 냉동·냉장제품 보존기준 준수 여부 △ 적합한 음용수 사용 △ 조리기구류 및 수족관의 청결․소독 △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등 수산물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수산물과 수족관 해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예방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하절기 빈발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상시 지도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망 구축 및 외식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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