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인사로 알려진 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를 “노무현 자살 8주기”라고 표현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SNS캡처.

극우인사로 알려진 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를 “노무현 자살 8주기”라고 표현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이 노무현 자살 8주기란다. 오늘에 맞춰서 박 대통령 재판 날짜를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집요하고 사악한 집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뇌물 받은 증거도 없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부패하고, 뇌물 받았다고 우기는 자들이 노무현의 드러난 뇌물은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역대 가장 부패했던 정권이 노무현 정권이다. 주변 측근들이 가장 많이 뇌물로 감옥에 갔고, 그 액수도 크다. 종북 좌파들의 억지와 이중잣대는 구역질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뇌물 먹고 가족 비리 드러나자, 자살하고 가족 수사 덮게 한 더러운 노무현의 경제공동체 권양숙을 구속하고 재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정미홍 대표의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정 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려고 기를 쓰는 자들을 보면 다 미친X들이란 생각 밖에 안 든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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