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윤 국회의원은 23일 울산 사무실을 방문한 한국-베트남 합작영화 제작진, 출연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갑윤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23일 울산 사무실에 방문한 한국-베트남 합작영화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울산 중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아빠의 강’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방문한 정민우 총감독과 베트남 리하이 감독 등 제작진 일행은 한국-베트남 합작으로 촬영되는 영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촬영의 많은 부분이 울산에서 진행되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등이 주요 배경이 되는 만큼 영화촬영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정 의원은 중구 일대는 영화 ‘친구2’의 배경이 된 유명한 촬영지라면서 “이번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촬영으로 울산 중구가 새로운 문화지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빠의 강’은 한국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대스타가 된다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베트남 인기 배우로 빅뱅의 동남아 카카오톡 CF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진 당티미융이 여주인공 미주를 맡는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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