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철학과 김진(62·사진) 교수가 대한철학회 제4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울산대학교 철학과 김진(62·사진) 교수가 대한철학회 제4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다.

대한철학회는 1963년 한국칸트학회라는 철학 전문 학술단체로 출범한 뒤 1965년 한국철학연구회로, 1983년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시 대한철학회로 이름을 바꿨다. 김 교수는 전남대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보훔 루어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9년부터 울산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울산광역시 문화상, 2012년 울산대 올해의 교수상, 2016년 교육부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주요 학술 업적으로는 ‘칸트의 요청이론’ ‘철학의 현실문제들’ ‘칸트와 불교’ 등 50여권이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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